아들이 고등학교때 꽤 좋아했던 작가 커트 보네거트..
국내에 번역되어 있는 것중 아무거나 장바구니에 넣고 읽었는데 첫 선택이 탁월하지는 않았던듯..
나쁜건 아니지만 뭐 그닥 좋지도 않다...
더 확 끌리는 걸 먼저 읽었어야 했을텐데...
다들 너무 재미있다고들 하는데 사실...
요즘엔 이런 영화가 별 재미없다...
시간보내기로 뭐 나쁘지 않았다...
이다 (2015) 





- 감독
- 파웰 파울리코우스키
- 출연
- 아가타 트르체부코브스카, 아가타 쿠레샤, 요안나 쿨리크, 다비드 오그로드닉, 아담 스지스코브스키
- 정보
- 드라마 | 폴란드, 덴마크 | 82 분 | 2015-02-18
흑백 화면이 예뻣는데 너무 예뻐서 <서편제>의 기억이 떠올랐다...
그때 오래전 서편제를 볼때 (93년작인데 어떻게 극장에서 봤는지 모르겠지만...)
화면이 너무 잘 짜여져서 갑갑한 느낌이 있었다...
한장면 한장면 너~~~~무 공들여 구도를 잡고 촬영한듯한 느낌...
비슷한 느낌... 어느 스틸을 잡아도 완벽할것 같은 구도..
뭐...그때처럼 갑갑하진 않았다...
또 그렇게 와닿지도 않는다..
신의 세계가 나한테 너무 멀어서 그런듯...
'조신의 꿈' 생각이 났다...
미리 한번 살아본건가?
그 정도면 충분한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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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총정리
책
1. 살인자의 기억법 / 김영하
2. 이상심리학 / 최정윤
3.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/ 페터 회
4.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씨 / 커트 보네거트
영화
1. 허삼관
2. 주피터 어센딩
3. 타임 패러독스
4. 킹스맨
5. 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