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며칠..

2014. 11. 16. 02:17 from 기억한올

1.친해지기..

사람과 사람이 친해진다는 건 뭘까?

어느만큼이 적절한가?

그런게 있는건가?

새삼스럽게 그런 생각을 하려니 흠...

머리가 아플 지경이다...

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자..


2. 오랜만에..

얼굴 본 친구 C

단순해서 이쁜 친구..

퉁퉁거려도 툴툴거려도 생각이 고대로 다 드러나는 친구...

'하지마..하지마..귀찮아..귀찮아...'해도

해주면 뱃속부터 미소가 올라오는 친구..

누군가를 기쁘게 해줘서 나도 기뻣던 

오랜만의 하루... 


3. 말 너무 많이 한 날..

후회 되...

심리학 공부 괜히 했어...

더럽게 아는 척 해버렸다... ㅠ.ㅠ

교과서에 나오는 말만 하고 있는 내가

조금 싫다...


4. 송년..

이제 다시는 방탕하지 못할거 같은 느낌..

풀어진 시간들은 다 지나가서 되돌릴 수 없는건가?

흠... 술도 못 마시고... 

흥청거리지도 못하고...

맨날 이렇게 맨 정신으로 살아야 돼?

새삼... 지루하다...ㅠ.ㅠ



Posted by labosque :